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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트렁크에 여성 시신, 용의 남성 체포

  한 주택에서 다툼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그 집 인근에 주차된 차량 트렁크에서 여성의 사체를 발견하고 이와 관련된 용의자를 체포하는 일이 발생했다.   헌팅턴 비치 경찰국이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6일 오후 5시 15분경 1만7000블록 프림 레인에 주소를 둔 주택에서 소동이 벌어지고 있다는 신고 전화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집에 있는 사람들을 조사하고 인근에 주차된 차량을 수색하면서 사체를 발견했다.   경찰국 측은 "숨진 여성이 의심스러운 정황에서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해당 사건을 살인으로 규정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기초 조사를 통해 한 남성을 용의자로 특정하고 체포했다. 이 남성은 올해 34세의 리처드 폴 로드리게즈이며 거주지는 애리조나 주 홀브룩으로 확인됐다. 그는 현재 살임 혐의로 구금됐다.   주민들에 따르면 시신이 발견된 차량이 주차된 거리 옆에 있는 주택에 로드리게즈의 양부모가 거주하고 있으며 수주 전에 로드리게즈가 방문해 머물고 있었다고 전했다.   숨진 여성은 올해 54세인 크리스티 린 로메로인 것으로 확인됐다. 로메로는 숨진 채 발견되기 수일 전 로드리게즈로부터 보호 명령을 내려달라고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로메로는 6일 실종 신고가 접수됐고 그의 차량은 도난된 것으로 신고됐다. 숨진 로메로와 살해 용의자 로드리게즈는 연인 사이였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수사 당국은 현재 두 사람의 관계와 사건 발생 원인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디지털본부 뉴스랩트렁크 여성 남성 체포 여성 시신 차량 트렁크

2023-11-07

죽은 여성 가슴 만진 경관, 시신 추행한 혐의로 기소

근무 중 숨진 여성의 가슴을 만진 LA경찰국 경관이 중범죄인 시신 추행(sexual contact with human remains) 혐의로 기소됐다. 하지만 이 경관은 수사 과정에서 빚어진 일이라고 항변했다.   LA카운티 수피리어 법원에 따르면 LAPD 경관 데이비드 로하스는 근무 중 숨진 여성의 가슴을 만진 중범죄 혐의로 기소돼 지난 20일 공판을 시작했다.     이날 로하스 경관은 자신을 ‘성실한 수사관’으로 사건 당시 수사 과정의 일환으로 숨진 여성의 가슴을 만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검찰에 따르면 로하스 경관은 2019년 11월 LA다운타운 센트럴경찰서에서 근무 중 사건 현장에 출동했다. 사건 현장에서 그는 여성 시신을 추행했고 한 달 뒤 체포됐다. 출동 당시 로하스 경관이 찬 보디캠에는 그가 왼손으로 사건현장 침실에서 숨진 여성의 오른쪽 가슴을 두 번 만지는 장면이 녹화됐다.   이날 법원에서 판사는 로하스 경관이 납득할만한 이유나 증거도 없이 개인의 의지에 따라 시신을 추행했다고 지적했다.     반면 로하스 경관은 사건현장이 어두워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주위를 더듬다가 여성의 시신을 만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시신 성추행 혐의도 부인했다.   케이스 보르존 판사는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LA카운티 검찰 측은 로하스 경관 유죄가 인정되면 징역 최고 3년형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김형재 기자여성 가슴 경관 시신 여성 시신 여성 가슴

2021-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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